서리태의 매력과 특징
우리 땅에서 자란 서리태, 놓치기 아까운 귀한 작물이지 않나요? 겉모습만 보면 심심한 검은색이지만, 서리태만의 고유한 맛과 영양을 간직한 알곡입니다. 서리까치 발 맞춰 늦가을에야 익어 서리태라 불리는 이 작물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죠. 까칠한 외모 속 숨은 매력이 있답니다!
건강에도 좋은 서리태
서리태가 주목받는 이유, 단연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 아닐까요? 산화를 막아주고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청국장이나 두부로 만들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입에도 좋은 알곡, 오늘부터 서리태와 친해지는 건 어떨까요?
서리태 재배의 A to Z
적기 파종이 관건
서리태 재배의 핵심은 파종시기를 잡는 것입니다. 너무 일찍 심으면 쓰러질 수 있고, 늦으면 제대로 익지를 않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부는 5월 중순~하순, 남부는 6월 상순~중순이 적기라고 합니다. 생육기간이 긴 만큼 시기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해요!
밭 준비와 파종법
보습력 좋고 물 빠짐이 양호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밭에 퇴비와 비료를 주구 갈아주세요. 이랑 간격은 70cm 정도로, 깊이는 3~5cm로 하고 한 구덩이에 2~3알씩 심으면 됩니다. 비닐로 피복하면 이랑 폭을 넓게 잡을 수 있답니다.
순치기와 북주기로 건강하게!
서리태도 순을 지르고 북주기를 하면 좋습니다. 본엽 5~7매 때 한번 순을 치고, 그 이후로도 생육 상황을 보며 2~3회 더 하세요. 꽃이 피기 전까지만 가능해요. 북주기는 3회 정도 하되, 늦가을에는 삼가는 게 좋겠죠? 쓰러지지 않게 잘 관리해주면 알이 꽉 차게 됩니다.
수확부터 병충해 대책까지
서리에 맞서 수확하세요
서리태 수확 적기, 보통 10월 말~11월 초쯤이에요. 콩대를 살짝 흔들었을 때 찰랑거리는 소리가 나면 때가 된 겁니다. 혹은 콩알을 살살 눌러봐서 금이 살짝 가면 딱이죠! 낙엽도 지고 탈립도 되면서 알맞게 익은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병충해 주의! 예방이 중요해요
서리태는 병충해에도 약한 편이에요. 꾸준한 관찰과 방제를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장마철과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에는 약제 혼용 살포를 2회 이상 해주세요. 특히 노린재 방제는 필수! 이웃과 공동 방제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애정을 가지고 세심하게 주시해주세요^^
서리태에 관한 모든 것!
지금까지 서리태의 매력과 특징, 재배법까지 총정리해봤습니다. 서리태는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던 작물이지만, 정작 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았죠.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입에도 좋은 맛을 자랑하는 서리태! 오늘 포스팅을 통해 서리태 재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