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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총정리ㅣ 예방접종, 증상, 치료, 검사

by 작은네모상자 2024. 8. 3.

백일해는 모르면 위험해지는 감염병 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 증상으로 인한 심각한 기침과 합병증으로 뇌 손상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성인 백일해 감염 사례가 늘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모든 연령층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백일해, 무서운 기침의 정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은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인데요, 실제로 백일해 증상 중 심한 기침 발작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로 인한 심각한 기침 증상으로 인해 뇌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6만 명의 어린이가 백일해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게다가 최근에는 성인 백일해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백일해 증상이 약할 수 있어 단순 감기로 오인하기 쉽고, 이에 따라 주변 사람들에게 백일해를 전파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백일해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상존하는 위험한 감염병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백일해의 주요 증상과 진단,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

백일해의 주요 증상

백일해 증상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감기 유사기 (1-2주)

  • 콧물, 미열, 가벼운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 시기에는 백일해를 의심하기 어려워 진단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경해기 (1-6주)

  • 이 시기에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 등 본격적인 백일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웁'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마시는 '후두 기침(whooping cough)'이 대표적이죠.
  • 기침 후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영유아의 경우 무호흡,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기 (수주-수개월)

  • 점차 백일해 증상이 호전되지만, 기침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감기나 자극에 의해 백일해 유사 증상인 기침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전형적인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기침이 있다면 반드시 백일해를 의심해 봐야 할 것 같네요. ^^

백일해 진단과 치료

백일해 진단에는 다양한 방법이 활용됩니다:

비인두 분비물 배양검사

  • 가장 확실한 백일해 검사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PCR 검사

  • 빠르고 정확한 백일해 검사 방법이지만 비용이 높습니다.

혈청학적 검사

  • 항체 검사를 통해 백일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백일해 치료를 위한 항생제는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지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입니다. 발병 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 완화와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항생제가 기침 증상 자체를 즉시 멈추게 하지는 못하니 대증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꼭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의 핵심은 예방접종입니다. 영유아기에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초 접종하고, 15-18개월, 4-6세에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3회의 기초 접종과 2회의 추가 접종을 통해 백일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죠. 또한 접종을 받더라도 백일해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Tdap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임신부, 신생아와 접촉이 많은 가족, 의료진 등은 반드시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백일해 환자의 격리와 주의사항

백일해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까지 격리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학교나 직장 방문,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가족 내 백일해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필요한 경우 가족에게 예방적 항생제 투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백일해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위험한 감염병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대비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예방접종, 개인위생 관리, 백일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인들도 백일해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백일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 활동이 절실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백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