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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ㅣ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총정리

by 작은네모상자 2024. 8. 5.

 

"메스꺼움이 있고, 오른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데 열도 나네요. 혹시 맹장염일까요?" 이런 증상을 겪어 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맹장염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인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한다면 쉽게 완치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증상들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즉시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 주변 통증

맹장염의 첫 번째 징조로, 충수돌기 근처에서 시작되는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배꼽 주변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게 됩니다.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으로 변하게 됩니다.

메스꺼움, 구토

충수돌기 염증으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맹장염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미열

작은 염증도 체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 또는 변비

장 운동 이상으로 인해 설사나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감

충수돌기 염증으로 인해 복부가 팽만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 왜 빨리 치료해야 할까요?

맹장염은 염증이 심해지면 충수(Appendix)가 터져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죠. 따라서 맹장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로 간단히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회복 기간도 길어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맹장염 의심 시 즉시 해야 할 일

맹장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즉시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거나 마사지하지 않습니다.
  • 관장이나 설사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금식을 유지합니다.

맹장염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맹장염 진단에는 병력 청취, 신체검사, 혈액/소변 검사, 복부 초음파, CT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복강경 수술 또는 개복 수술을 통해 염증이 생긴 충수돌기를 제거하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 치료도 병행하여 감염 예방에 힘씁니다.

맹장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들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난소낭종 파열, 대장염, 게실염, 위장관 감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맹장염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은 대체로 빠른 편이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1-3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며, 통증 관리와 식이 조절, 일상 복귀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수술 후 2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일상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생활 습관으로 맹장염 예방하기

섬유질 섭취와 규칙적인 배변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맹장염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 예방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에 힘써주세요.

맹장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꼽 주변이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즉시 전문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